[종합시황] 코스피, 매수와 매도 균형으로 보합⋯반도체주 조정

6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외국인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은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 수준인 0.14포인트 상승한 3198.14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61%(4.89포인트) 오른 803.49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와 외인 및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팽팽히 맞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1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033억원, 70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02억원 어치를 팔아 치울 동안 외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79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900원(-1.29%)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1.90%)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 두산에너빌리티(2.31%)는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7.72%), 펩트론(6.10%), 파마리서치(5.85%)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HLB(-2.10%), 삼천당제약(-0.88%), 알테오젠(-0.79%) 순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등 호실적 업종의 상승폭은 확대되는 반면 관세 우려에 반도체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며 “하이브와 카카오, 에코프로 등 실적발표에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오른 1388.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