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다시 2달러대로 진입.. 주목받는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약세 흐름에 진입하는 가운데, XRP가 2달러 가격대로 밀려나면서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7월 중순 약 3.7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8월 7일(한국시간) 현재 가격은 2.94~2.95달러 수준이며, 단기 저항선인 26일 지수이동평균(EMA)에서 연속된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최근 26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 반복적인 저항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가격은 2.94~2.95달러대로 밀렸고, 투자심리도 약화됐다. XRP가 지지선으로 삼던 3.00달러 구간을 이탈하면서 매도세가 강해진 모습이다.
보다 중요한 구조적 지지선은 2.35달러로, 이는 200일 이동평균선과 겹친다. 해당 지점까지 하락할 경우, 시장은 2.69달러와 2.60달러 수준에서 추가 방어선을 시험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도 7월 초 과매수 구간이었던 75 이상에서 현재는 54로 하락했다. 이는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모멘텀이 소진됐음을 나타낸다.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가며 추세 전환의 신호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XRP가 단기 상승을 위해선 3.05달러 부근의 26일 EMA(지수이동평균)을 주목했다. 이 선을 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흐름으로는 추가 하락 압력이 우세하며, 지지선 붕괴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112,600달러선의 50일 EMA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26일 EMA는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다. 7월 중순 122,000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는 좁은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RSI는 52로 중립 구간에 위치해있다.
비트코인이 26일 EMA를 상향 돌파할 경우 118,000~120,000달러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반면 50일 EMA를 하회할 경우 108,200달러선 재테스트 가능성도 있다고 하락 위험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