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금융기관에 비트코인·디지털 자산 서비스 허용

뉴스알리미 · 25/08/12 13:36:31 · mu/뉴스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정책을 대중에서 기관으로 본격 전환한다.

11일(현지시각) 블록헤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입법부는 금융기관이 가상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에 따르면, 최소 자본금 50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금융기관은 가상자산위원회(CNAD)에서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PSAD)’ 라이선스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관은 △비트코인 보관 △토큰화 증권 발행 △기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대상은 25만달러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전문투자자로 한정됐다. 법안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비트코인 양도차익세 전면 면제 등도 포함됐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며 대중 중심의 비트코인 확산 정책을 펼쳤다. 지난 2021년 상인들의 비트코인 결제를 의무화했지만, 올초 해당 규정을 철회하고 선택 사항으로 전환했다. 이번 규제 프레임 워크는 국제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관 참여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37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