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치 경신 후 7% 하락…단기적 매도압력 증가

뉴스알리미 · 25/08/18 13:32:54 · mu/뉴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경신 직후 단기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진단이다.

18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1시17분 기준 11만532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12만4474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불과 나흘 만에 7% 넘게 밀렸다.

온체인 분석가 보리스베스트는 17일 “비트코인 시장이 분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최근 변동성 확대 배경을 짚었다. 그는 “바이낸스 보유량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코인을 거래소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보리스베스트는 “가격이 정점에 도달한 직후 신규 수요가 붙자마자 매도 압력이 가속화됐다”며 “결국 부족했던 것은 충분한 매수세였다”고 지적했다. 영구선물과 현물 간 괴리가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이는 오히려 대규모 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낼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이낸스의 막대한 거래량은 글로벌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며 “신규 매수자가 들어오는 순간 고래들의 매물이 쏟아지면 가격은 즉각 매도 압력에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추세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1~2주간 매도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전략 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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