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테이블코인 법 시행 앞둔 주가 급등... 투자자 주의 필요

뉴스알리미 · 25/08/18 17:54:38 · mu/뉴스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법령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당국이 투자자 주의를 촉구했다. 변동성 확대 속 사기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과열 조짐을 경계한 것이다.

18일 예즈힌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중개업무부문 집행이사는 성명을 통해 “투자자들은 합리적 판단과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며 최근 한 달간 디지털자산 관련 주식의 급등세를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면허를 신청한 기업들의 주가가 단기간 과도하게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콩 상장 중국계 브로커리지 궈타이쥔안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6% 올랐다가 8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화한 적은 없지만, 디지털자산 관련 입지 덕분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콩 최초 디지털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보유한 오에스엘도 주목을 받았다. 오에스엘은 지난달 말 300만달러(약 41억원) 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히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해외 확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후 주가는 12% 이상 뛰어올라 1.2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변동성으로 1.12달러로 되돌아왔다. 현재 시가총액은 1411만달러(약 195억원) 수준이다.

SFC는 지난 14일 홍콩 금융당국과 공동 성명을 내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가 급등은 변동성과 투자 위험을 확대할 수 있다”며 투자자 경각심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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