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불확실성 속 3170선서 등락…외국인 매도 지속

19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8.25포인트(-0.26%) 내린 3171.0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207.05)보다 7.76포인트(0.24%) 오른 3185.04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483억원어치, 기관은 7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0.43%, 부동산, 음식료가 0.2%대 소폭 상승 중인 반면, 전기·가스가 -4.55%, 기계·장비가 -3.58%, 증권이 1.28%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0.65%)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우(0.17%) △기아(0.10%)는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0.95%) △KB금융(-0.28%)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1% 넘는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도, 잭슨홀 미팅, 세제개편안 등 기존 불확실성 지속으로 반등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의 장기화, 반도체, 철강(전력기기) 등 관세 불확실성 확대 등 대내외 부담 요인이 국내 증시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8월 한국의 성과 부진에는 1~7월 역대급 랠리에 따른 속도 부담을 덜고 가려는 측면도 존재한다”며 “당분간 아시아 증시 대비 한국의 소외현상이 이어질 수는 있겠으나, 이를 하락 추세 전환이나 지수 고점 인식으로 받아 들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47포인트(-0.40%) 내린 794.83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98.05)보다 1.49포인트(0.19%) 상승한 799.54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9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249억원, 기관은 3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1.32%, 종이·목재가 -1.28%, 건설과 유통이 1%대 하락하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0.80%) △펩트론(-1.08%) △파마리서치(-0.15%) △리가켐바이오(-1.19%) △레인보우로보틱스(-0.19%) △에이비엘바이오(-2.01%) △삼천당제약(-1.49%)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37%) △에코프로(1.96%) △HLB(0.13%)만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원) 대비 3.5원 오른 1388.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