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0달러 예상 실패한 하버드 경제학자, 잘못 인정

뉴스알리미 · 25/08/20 16:24:31 · mu/뉴스

하버드대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가 과거 비트코인(BTC)이 100달러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19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고프는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약 10년 전 나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로 오르기보다 100달러로 떨어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며 “무엇을 놓친 걸까”라고 올렸다.

로고프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지난 5월에는 저서 ‘우리 달러, 너의 문제(Our dollar, Your problem)’를 출간했다.

로고프는 2018년 정부 규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하에 2024년 12월 10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도달했다.

로고프는 “미국이 합리적인 디지털자산 규제를 채택할 것이라 너무 낙관했다”고 말했다. 디지털자산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며 지하경제에서 주요 거래 수단이 될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자산 관련 불법활동 규모는 약 500억달러로 추산된다.

로고프는 “특정 규제기관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며 이해 충돌 속에서도 이를 인정할 것이라 간과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뒤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11만361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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