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공공 자산으로…0G, 중앙집중 AI의 한계를 넘다

뉴스알리미 · 25/08/21 11:02:03 · mu/뉴스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개발 중인 0G가 경쟁사보다 수만 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AI·블록체인 산업의 핵심 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G는 최신 테스트넷 ‘갈릴레오(Galileo)’를 통해 초당 50GB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일반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보다 수만 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경쟁사와 비교해도 최대 5만 배의 속도를 구현한 것이다.

특히, 노드를 병렬로 늘려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아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도 안정적으로 저장·전달할 수 있는 데이터 가용성(DA)를 구현했으며 검증 가능한 AI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완전한 온체인 AI 구현을 앞당기고 있다.

0G는 “탈중앙화 AI는 안전하고, 투명하며, 커뮤니티가 소유하는 동시에 보안과 프라이버시도 보장되는 AI”라며 “AI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성을 보장하며, 미래에도 통용될 수 있는 차세대 AI·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70억 파라미터 모델은 1750억 파라미터를 가진 OpenAI의 ChatGPT-3보다 다소 작은 규모로, 그동안 초고속 네트워크와 중앙집중형 인프라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GPU 서버 클러스터 없이는 학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DiLoCoX는 GPU들이 더 적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서로 기다리지 않고 동시에 일을 하게 만드는 등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설계해 최대 300배의 처리 속도 향상과 효율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이 0G의 설명이다. 그 결과 전체 효율은 약 10배 향상되고 훈련 비용은 약 95% 절감됐다.

0G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특화 레이어 1 블록체인이자 최초의 탈중앙화 AI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블록 파이널리티와 거래 지연 속도는 0.5초 미만이며, 샤드 아키텍처를 통해 실행 및 데이터 처리량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각 샤드는 초당 약 1만 1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 메인넷의 평균 처리량보다 7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즉각적인 거래 확정을 가능하게 하며 가스 수수료는 주요 블록체인 대비 10배 이상 저렴하다.

0G개발사인 0G랩스는 강력한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억6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Hack VC 주도로 진행된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3500만달러, 시드 라운드에서 4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0G는 AI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을 구축했다. 마이클 하인리히 대표는 두 개의 유니콘 기업을 창업한 연쇄 창업가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40명의 40세 미만 테크 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혁신 리더로 인정받았다.

창업 초기 멤버들은 유니콘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팀은 컴퓨터과학 박사와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웹3 프로젝트 출신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강력한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0G는 ‘인공지능을 공공재로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레이어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중앙집중형 AI 인프라 수준에 도달하는 계획이다. AI 기술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대표는 “AI 기술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이번 성과는 중앙집중식 AI 인프라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저비용·고효율의 AI를 활용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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