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테이지파이브, 제타체인과 협력하여 모바일 웹3 공략

카카오 계열 통신사 스테이지파이브(Stage Five)가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제타체인(ZetaChain, $ZETA)의 검증인 및 생태계 파트너로 합류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사용자의 휴대폰에 유니버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웹3(Web3)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제타체인의 ‘유니버설 블록체인’ 기술을 스테이지파이브의 모바일 인프라에 직접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복잡한 과정 없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통신 서비스와 기기를 통해 웹3 환경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제타체인의 기술은 웹3 경험을 모바일 사용자에게 네이티브(Native)하게 제공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통합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신원과 탈중앙화 앱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타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유니버설 블록체인’을 지향한다. 개발자는 제타체인에 앱을 한 번만 배포하면 모든 체인의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다.
앙커 난드와니 제타체인 핵심 기여자는 “이번 협력은 동서양 혁신의 강력한 사례”라며, “한국의 선도적인 통신사와 협력함으로써 한국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쓰는 서비스와 기기를 통해 유니버설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장기적인 제품 협력을 통해 다음과 같은 모바일 네이티브 블록체인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유니버설 블록체인 직접 접속
△SIM 기반의 웹3 신원 인증(DID) 시스템 구축
△웹3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및 관련 서비스 유통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사 등급의 인프라와 운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제타체인의 레이어1 네트워크 검증인으로 참여해 네트워크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국내 통신사 중 제타체인 검증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이치텔레콤, stc 바레인 등 글로벌 통신사에 이어 합류하며 유니버설 웹3 기술에 대한 기관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제타체인이 매일경제의 블록체인 자회사 엠블록(MBlock)과 제휴한 데 이은 행보다. 제타체인은 국내 미디어 및 통신 분야로 기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