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스테이블코인, 결제 부문에서 역할 확대 전망

뉴스알리미 · 25/08/21 13:00:57 · mu/뉴스

국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스테이블코인이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각)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서머’ 보고서에서 “현재 시장 규모는 2710억달러(약 359조원) 수준이지만 규제를 명확히하고 신뢰 구축이 이뤄지면 본격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윌 낸스 애널리스트는 특히 ‘결제’ 부문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와 역외 달러 수요에 국한됐지만, 잠재력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결제망 비자의 연간 결제액이 240조달러(약 318경원)에 달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규제에 부합하게 되면 이 거대한 네트워크로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의회는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이 반드시 미 국채 등 안전자산에 1대1로 담보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과시켰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런 규제가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국채 수요를 확대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달러(약 2650조원)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장과 함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테더(USDT)는 미국 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써클은 규제 준수르 강조하며 USD코인(USDC)을 내세우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대형 은행들은 자체 달러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이다.

토니 파스콰리엘로 골드만삭스 글로벌 전략가는 “금과 은, 비트코인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결제 부문에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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