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동향] 파월 연설로 시선 집중, 롱에서 숏으로 전환 전략과 시장 변동성 예상

뉴스알리미 · 25/08/22 12:30:59 · mu/뉴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이 확대되며 단기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롱 포지션 청산이 시장을 짓눌렀지만, 최근 4시간 기준으로는 숏 포지션 정리가 늘어나며 방향성 전환의 조짐이 포착된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오늘 밤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로 향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대응 기조 유지냐, 금리 인하 시사냐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판가름날 가능성이 높다.

22일 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기준 전체 청산 규모는 총 2억2631만달러(약 3,050억원)에 달했다.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은 1억5180만달러로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특히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서 롱 포지션 정리가 집중되며 단기 하락 압력이 강화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4시간 흐름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68%로 우위를 점하며, 시장이 단기 바닥을 다진 뒤 반등세를 시도하는 모습이 관측된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총 8334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전체 종목 중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다. 롱 청산은 4673만달러, 숏 청산은 3661만달러였다. 주목할 점은 4시간 기준 청산에서 약 1542만달러가 정리됐고, 이 중 숏 청산 비중이 우세하다는 점이다. 이는 단기 반등에 대한 기대가 포지션 정리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역시 24시간 기준 4571만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이 3373만달러, 숏이 1198만달러로 롱 청산 비중이 더 높았다. 다만 4시간 기준에서는 354만달러 청산 중 숏 청산이 주도하며, 이 역시 방향성 전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솔라나(SOL) 또한 810만달러 규모의 4시간 청산 중 숏 포지션 정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장 전반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난다. 최근 4시간 기준 전체 청산 규모는 약 3098만달러이며, 이 중 숏 청산은 2110만달러로 68%를 차지했다. 롱 청산은 989만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전일 급락에 따른 포지션 정리 이후, 반등을 노리는 숏 포지션 강제 종료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잭슨홀 미팅에서 나올 연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매파적 스탠스가 유지될 경우 반등 흐름은 제한될 가능성도 존재해 안심하긴 이르다.

한편,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993억달러로 전일 대비 0.3%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2767억달러로 21% 감소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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