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동향]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로 약세…조선·방산주 강세

27일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9포인트(-0.03%) 내린 3178.2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79.36)보다 6.51포인트(0.20%) 오른 3185.87에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9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6억원, 7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2%), 증권(-0.98%), 금속(-0.51%), 화학(-0.23%), 제조(-0.11%) 등이 하락세다. 제약(-0.34%)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1.53%), LG에너지솔루션(-0.66%), KB금융(-0.37%)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10%), HD현대중공업(3.10%), 기아(0.10%)는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미국 증시의 상승 전환·전일 MSCI 리밸런싱 발 수급 조정 여파로 주가 급락이 컸던 조선, 방산 등 주도주들의 주가 되돌림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장중 엔비디아 실적 대기심리 확산으로 반도체주들은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업종들도 개별 이슈에 따라 종목간 차별화 장세를 연출하는 하루가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0.02%) 내린 801.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01.55)보다 0.91포인트(0.11%) 오른 802.57에 개장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76억원, 기관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8%), 기계·장비(-0.58%)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금속(1.13%), 운송장비·부품(0.98%), 금융(0.62%), 전기·전자(0.43%)는 상승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펩트론(3.51%), 에코프로(1.26%), 리가켐바이오(1.35%), 에코프로비엠(0.31%), 삼천당제약(0.32%)은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1.47%), 파마리서치(-1.97%), 레인보우로보틱스(-1.39%), 에이비엘바이오(-1.59%), HLB(-0.92%)는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5.8원) 대비 0.3원 내린 1395.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