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럴의 NUSD, 디파이 시장의 혁신 주자 될까?

뉴스알리미 · 25/08/27 15:41:02 · mu/뉴스

| 락업 토큰 할인 매입, 펀딩 수수료, 스테이킹 수익 결합…’진짜 수익’ 추구

토큰 보상에 의존하던 기존 디파이(DeFi) 수익 모델의 한계가 나타나면서, 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이용해 ‘진짜 수익(Real Yield)’을 창출하는 프로젝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격 변동 위험을 제거한 ‘시장 중립(Market-Neutral)’ 전략은 이런 흐름의 핵심으로 꼽힌다.

디파이 프로토콜 ‘뉴트럴(Neutrl)’은 이러한 시장 중립 전략을 구체적인 모델로 제시한다. 뉴트럴은 자체 합성 달러 NUSD를 통해 기관급 트레이딩 전략을 일반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모델은 시장 방향성과 무관한 실질 수익 확보를 핵심으로 삼는다.

뉴트럴의 수익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비공개 베타(Private Beta) 단계에서 약 5천만 달러(약 69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해 연 환산 약 2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뉴트럴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 락업 토큰 저가 매입 및 헤지: 장외(OTC) 시장에서 유동성이 필요한 프로젝트 팀이나 초기 투자자로부터 락업(Lock-up)된 토큰을 50~70% 이상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매입한다. 동시에 동일한 규모의 무기한 선물 숏 포지션을 구축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제거(헤지)한다. 향후 토큰 락업이 해제되면, 매입가와 시장가의 차익을 수익으로 확정한다.
  2. 현물-선물 베이시스 거래: 암호화폐 선물 시장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다. 현물을 매수하고 동일 규모의 선물 숏 포지션을 보유함으로써, 시장의 롱 포지션 수요에서 발생하는 펀딩 수수료(Funding Fee)를 안정적으로 수취한다. 과거 1년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펀딩 비율은 약 77.5%의 기간 동안 양수를 기록해, 이 전략의 장기적 유효성을 뒷받침한다.
  3. 담보자산 스테이킹 수익: 가격 리스크가 헤지된 담보용 토큰을 온체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예치해 추가적인 보상 수익을 확보한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뉴트럴은 향후 2년간 상위 100개 알트코인에서 약 550억 달러(약 76조 원) 규모의 토큰 언락이 예정되어 있어, OTC 할인 거래 기회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OTC 시장의 월간 거래량은 약 2억~4억 달러로 추산된다.

프로젝트는 OTC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대방 리스크(Counterparty Risk)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원인증(KYC), 에스크로, 법적 계약 등 제도적 장치를 활용한다. 또한, 약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수 펀딩(Negative Funding) 리스크에 대해서는 △더 큰 폭의 OTC 할인 기회 활용 △단기 국채 토큰 등 안정 자산으로의 동적 배분 △수백 개 알트코인으로의 자산 다변화를 통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거래 투명성과 관련해서 총자산 규모와 리스크 지표(VaR) 등은 온체인에 공개하되 구체적인 포지션 정보는 거래 종료 후 공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 신뢰와 거래 전략 보호의 균형을 맞춘다.

뉴트럴은 토큰 인센티브가 아닌, 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포착해 ‘진짜 수익(Real Yield)’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기존 디파이 프로토콜과 차별화된다.

완전 담보, 델타 뉴트럴(방향성 중립), 기관급 트레이딩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 뉴트럴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형 합성 달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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