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동향] 비트코인, 1억5000만원대 유지… 솔라나 급등

비트코인(BTC)이 11만달러대에서 가격이 유지되며,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이 약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6위의 솔라나(SOL)는 4%대 상승을 보이며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28일 오전 8시20분 현재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1% 하락한 1억55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0.49% 하락한 11만128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20개 알트코인을 포함한 ‘코인데스크 20’은 0.90% 하락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이더리움(ETH) -1.63%, 엑스알피(XRP) -1.26%, 솔라나(SOL) 4.08% 상승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 약 3453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그 중 62.14%가 롱 포지션이었다.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총 2억6203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솔라나의 상승 원인으로는 나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SOL를 전략적으로 매수·보유하는 솔라나 재무전략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은 26일 12억5000만달러를 조달해 나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한 뒤 이를 솔라나 재무전략 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파이디벨롭먼트가 SOL 보유량을 16만3000개로 늘리고, 클래스오버는 SOL 매수를 위해 5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여러 나스닥 상장사들이 SOL 재무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에서 “ETF 흐름은 핵심 변수”라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박스권 내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고, 알트코인은 기관 자금이 유입되기 전까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7.07점으로, 전날 대비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하거나 매수 경향이 높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