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속 롱 포지션의 강세

뉴스알리미 · 25/09/01 14:10:50 · mu/뉴스

비트코인이 1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와 달리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 비중이 높아지며 하락 추세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모습이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이 50.34%, 숏 포지션이 49.66%를 차지하며 균형에 가까운 흐름 속에서 롱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4시간 기준 롱 포지션 금액은 63.8억달러, 숏은 63.0억달러로 양방향 모두 포지션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롱 포지션은 26.59% 급증해 단기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롱 포지션 비중이 50.51%로 소폭 우세했다. 반면, 알트코인 전반에서는 숏 포지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솔라나의 숏 비중은 51.30%, 리플은 50.39%, 도지코인은 51.12%를 기록했다. 특히 SUI는 5.18% 하락하면서 숏 포지션이 51.62%로 나타났고, HYPE와 BNB는 각각 53.69%, 52.43%로 숏 비중이 더욱 높았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바이낸스 BTC/USDT 기준 계정별 롱·숏 비율은 2.24배로 롱 포지션 우세가 뚜렷했다. 같은 구간 상위 트레이더 기준 비율은 2.26배, 포지션 기준으로는 2.02배로 집계됐다. OKX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으며, 상위 트레이더 포지션 기준 롱/숏 비율은 3.04배에 달했다.

이날 BTC 롱/숏 체결량 그래프에서는 특정 구간에서 롱이 강하게 유입되는 구간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체결 비중은 롱·숏이 혼재된 상태다. 계정 기준 롱 포지션 수는 여전히 우위를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이 하락 속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고점 대비 조정을 받는 가운데도 롱 포지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알트코인 중심으로는 숏 포지션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전반적인 리스크 회피 성향도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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