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홍콩지점,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규제 환경 변화에 대형은행 첫 시도

뉴스알리미 · 25/09/02 11:21:00 · mu/뉴스

중국은행(BOC)의 홍콩지점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6%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각) 홍콩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행 홍콩지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신청 서류 준비에 착수했다.

은행 측은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최근 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응용과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전용 규제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대형 국영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은행의 홍콩 상장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주가는 6.7% 오른 37.58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50% 이상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2018년 4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40.85홍콩달러)와 격차도 크게 좁힌 상태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지난달 1일부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는 모든 단체에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 라이선스 발행자에게 엄격한 준비금 관리, 고객자금 분리, 액면가 상환 보장 등이 부과된다.

신청 마감이 이달 30일까지인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와 써클, 애니모카 브랜드 등 40개 이상 회사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공식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는 발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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