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기업, 7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

중국 선전시 국유기업이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반한 실물자산 연계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1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중국 선전 푸톈투자홀딩스(SFIH)는 지난 29일 7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해 선전과 마카오 시장에 동시 상장했다.
채권은 ‘FTID TOKEN 001’로 이더리움에 등록 관리되며, 2.62% 쿠폰을 제공한다. 만기는 2년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해당 채권에 A-등급을 부여했다.
그동안 홍콩에서는 토큰화 채권을 사모 방식으로만 유통했지만, 이번 공모 발행으로 일반 투자자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번 거래는 홍콩에서 집행됐다. 주관사는 홍콩위 GF증권이다. CMB인터내셔널과 중신증권, 민생캐피털, 오리엔트증권, 홍콩롱통증권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홍콩은 아시아 금융허브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사례는 홍콩이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전략과도 맞물린다.
전문가들은 중국 국유기업이 RWA 연계 토큰화 채권으로 금융혁신에 나선 사례란 점에 주목했다. 토큰화 채권은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거래는 토큰화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주류 금융수단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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