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재무 기업의 가장 큰 위험은 과도한 수익 추구

뉴스알리미 · 25/09/03 17:00:40 · mu/뉴스

이더리움(ETH)을 대규모로 보유해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일부 재무 기업들이 시장 하락 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샤프링크 게이밍의 공동 CEO 조셉 샬롬은 2일 뱅클리스 인터뷰에서 “전통 금융에서도 마지막 100bp(1%) 수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있지만, 이를 무위험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ETH 재무 기업들 사이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더리움 보유를 통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하더라도, 그 뒤에는 신용 리스크, 거래상대방 리스크, 듀레이션 리스크,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등 복합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발주자들이 뒤처진 성과를 만회하려 무리하게 위험을 떠안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꼬집었다.

샬롬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일부 기업들 때문에 업계 전체가 오히려 오염될 수 있다”며, 자금 조달 방식이나 수익 차별화 전략이 불투명할 경우 산업 전반의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샤프링크 게이밍은 36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80억3000만달러를 보유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밀로 CEO 요십 루페나는 이 구조가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주택담보부증권(CDO)과 유사한 위험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비트와이즈 CIO 매트 후건은 “ETH 재무 모델이 전통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더리움을 개념화함으로써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샬롬은 “ETH 재무 모델의 장점은 무한 확장성에 있다”며, 이더리움이 거래되는 구조 자체가 성장 잠재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현재 ETH는 코인마켓캡에서 4,3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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