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졸브, 모듈형 클러스터 확장 전략 발표... 첫 파트너로 플루이드 선정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리졸브(Resolv)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로운 확장 전략 ‘스케일링 아크(Scaling Arc)’를 공개했다. 핵심은 ‘모듈형 클러스터 구조’를 도입해 기존 ETH, BTC뿐만 아니라 유동성 풀(LP) 포지션, 대출 시장 포지션, 실물연계자산(RWA) 등 생산적인 디파이(DeFi) 자산까지 담보로 통합하는 것이다. 첫 파트너로는 DEX와 랜딩 프로토콜을 결합한 플루이드(Fluid)가 선정됐다.
리졸브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스테이블코인 담보로 통합할 수 있는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했다. 변동성이 큰 자산의 방향성 리스크를 중립화하고 기초 수익률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연결하는 모델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새롭게 도입되는 모듈형 클러스터 구조는 이러한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 이 구조를 통해 리졸브는 다양한 디파이 상품 클래스로 수평적 확장이 가능해지며, 리스크를 통제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리졸브의 스테이블코인 레이어가 광범위한 생산적 자산들을 안정적인 담보로 변환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리졸브는 새로운 모델의 첫 번째 파트너로 ‘USD 중립 클러스터’ 부문에서 플루이드와 협력한다. 플루이드는 DEX와 랜딩을 결합한 유동성 모델을 통해 리졸브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양사의 시너지는 이미 데이터로 증명됐다. 플루이드는 지난 2월 이후 리졸브 자산에 대해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지난 8월에만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2억 3900만 달러의 DEX 거래 흐름을 창출했다. 특히 USR-USDC 페어 거래량의 75% 이상을 점유하며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현재 플루이드에 온보딩된 리졸브 자산은 1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이는 플루이드 전체 TVL의 27%에 해당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졸브는 대출 자금 흐름을 플루이드에 직접 할당하여 USD 운영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평균 수익률은 유지하면서도 수익률 변동성은 크게 개선하고, 단일 주체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은 리졸브 사용자 및 스테이커에게 두 가지 핵심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 플루이드에 자산을 배분함으로써 집중화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수익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여러 네트워크에서 리졸브 상품(USR, RLP)을 위한 더 나은 DEX 및 대출 시장이 형성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루이드의 거버넌스 토큰($FLUID) 보상이 리졸브($RESOLV) 스테이커에게 누적되기 시작한다. 이는 양 프로토콜의 성장을 공유하는 강력한 인센티브 연계 구조로,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리졸브 관계자는 “이번 플루이드와의 협력은 스케일링 아크의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 ETH LST, BTCFi, RWA 등 다양한 자산 클러스터를 통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