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블랙록의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자금 유출 지속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동반 순유출됐습니다. ETH ETF가 4일째 순유출을 이어가는 가운데, BTC는 1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4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BTC ETF 시장에는 총 2억2290만달러(약 3100억원)가 유출되었습니다. BTC는 지난 2일 순유입으로 돌아선 뒤 이틀 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갔지만, 다시 순유출로 전환되었습니다.
블랙록의 IBIT에서 1억3480만달러(약 1880억원)가 순유입되었지만, 아크인베스트 ARKB 1억2550만달러(약 1740억원), 피델리티 FBTC 1억1740만달러(약 1630억원), 비트와이즈 BITB 6640만달러(약 925억원) 등에서 유출되며 전체적으로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ETH ETF 시장에서는 총 1억6730만달러(약 2330억원)가 유출되었습니다. ETH 시장에서는 순유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전 거래일에 비해 순유출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의 FETH에서 2억1670만달러(약 3020억원)의 유출이 가장 컸습니다. 비트와이즈 ETHW 4570만달러(약 640억원), 그레이스케일 ETHE 2640만달러(약 370억원) 순으로 유출되었습니다. 블랙록의 ETHA에는 1억4888만달러(약 2070억원)가 유입되었지만, 전체 순유입으로 전환하기에는 불충분했습니다.
한편, 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10% 오른 11만1315달러(약 1억5500만원), ETH는 전일 대비 1.94% 하락한 4321달러(약 6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