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3220선 재탈환⋯증권, 조선주 상승

뉴스알리미 · 25/09/09 10:00:57 · mu/뉴스

9일 국내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와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수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7.21포인트(0.22%) 상승한 3226.8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에 개장한 뒤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859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외인과 기관은 각각 751억원, 9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 통신, 일반서비스는 하락 중이다. 반면 증권, 유통, 운송창고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29% 오른 7만300원으로 전 거래일에 이어 7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SK하이닉스와 HD현대중공업은 보합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와 AI관련주 강세의 조합으로 반등한 미국 증시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의 경기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조선과 방산 등 주도주들은 견조한 반면 세제개편안 절충안 등 이슈가 남아있는 종목들은 변동성이 있다”며 “장중 업종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달 상호 관세 영향권에 들어선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얼마나 커질 지, 관세비용 전가가 최종 소비자에게 이어질 지 등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 내린 818.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 상승한 820.7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외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나홀로 85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565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은 강세인 반면, 일반서비스, 유통, 출판매체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파마리서치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HLB 등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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