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컨설팅사 파노니, 서니 응 CEO로 선임…글로벌 전략 강화

블록체인 컨설팅 및 미디어 에이전시 파노니(PANONY)는 9월 8일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서니 응(Sunny Ng)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니 응 CEO는 홍콩을 거점으로 파노니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기존 금융과 Web3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홍콩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기존 금융과 Web3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RWA) 같은 혁신 모델을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블록체인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암호화폐 업계에 합류한 서니 응은 OKX 해외 시장 확장을 주도했으며, 빗썸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지휘했다. 2021년 파노니에 COO로 합류한 뒤에는 데이터 인사이트와 전략 컨설팅 부문을 강화하며 회사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번 인사에서 또 다른 변화도 있었다. 파노니는 전 수석 컨설턴트였던 캐시디 황(Cassidy Huang)을 대만 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황 지사장은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 경험을 쌓은 후 블록체인 업계로 진출해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2021년 파노니에 합류한 뒤에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USC 마셜 경영대학원 출신인 황 지사장은 금융과 블록체인 양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노니는 블록체인 컨설팅, 전략 자문,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지금까지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포춘 500대 기업을 지원해온 전문 기관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대규모 도입을 촉진하고, 규정 준수와 국제 협업 모델을 설계하며 산업 내 신뢰성을 확보해왔다.
자회사인 PANews는 블록체인 및 Web3 전문 미디어로, 글로벌 관점의 뉴스와 심층 분석, 데이터 리포트, 업계 주요 인물 인터뷰 등을 제공하며 싱크탱크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PANews의 리포트는 업계 주요 기관과 데이터 플랫폼에서도 채택되며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금융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과 RWA 시범 사업을 속속 진행하는 가운데, 파노니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혁신 사례의 국제적 확산을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