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가 선택한 트론(TRX), 장기 지지선 유지... 상승 가능성 열어

뉴스알리미 · 25/09/10 13:01:14 · mu/뉴스

트론(TRON, TRX)이 장기 지지선을 굳건히 지키며 2025년 하반기 상승 시나리오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특히 미국 상무부가 공식 GDP 데이터를 트론 블록체인에 게시하기로 하면서, 기술적 방어선과 온체인 성장세에 정책적 모멘텀까지 더해졌다. 단순한 가격 반등을 넘어, 트론의 내러티브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트론(TRX)은 이날 오전 약 0.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1.16% 오르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등락을 넘어 기술적 지지선과 온체인 지표, 그리고 정책적 모멘텀까지 겹치면서 시장은 트론을 새로운 시각에서 평가하기 시작했다.

‘버팀목’ 위에 선 가격

차트상으로 트론은 수개월째 장기 추세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매번 하락 구간에서 이 선을 지지대로 삼아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최근에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 디로드(DeLord)는 “이 구간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매집 신호”라며, 향후 0.34~0.36달러 구간 돌파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트론은 여름 초반부터 곡선형 ‘동적 지지선’을 따라 움직여 왔다. 에반 루트라 애널리스트는 “0.30~0.31달러 구간을 되돌림한 뒤 반등했다는 점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며 “포물선형 상승 곡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장기 상승 구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온체인 데이터: USDT 거래량 ‘사상 최고’

트론의 강세를 뒷받침하는 것은 기술적 지표뿐만이 아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는 트론 네트워크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로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토큰터미널(Token Terminal)에 따르면 트론 네트워크에서의 테더(USDT) 발행량은 827억 달러, 월간 전송액은 6,870억 달러에 달한다. 월간 전송 건수 역시 6,900만 건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트론이 결제·송금의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격이 단기 조정을 받을 때도 네트워크 사용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책 모멘텀: 美 상무부의 ‘공식 채택’

트론에 대한 긍정적 내러티브는 최근 미국 정부의 결정으로 더욱 힘을 얻었다. 미국 상무부가 공식 GDP 데이터를 트론 블록체인에 게시하기로 한 것이다. 데이터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트론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트론이 단순한 암호화폐 네트워크를 넘어 공공 데이터 인프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제도권 채택 확대 가능성을 열어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상무부는 이번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스텔라, 아발란체, 아비트럼 원, 폴리곤 PoS, 옵티미즘 등 9개 주요 블록체인에 동시에 GDP 데이터를 공개했다. “실험적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이라고 설명했지만, 미국 정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 인프라에 올린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블록체인이 공공 데이터 인프라로 제도권에서 인정받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론이 그 9개 블록체인 중 하나로 포함됐다는 점은 네트워크 신뢰도와 상징성을 크게 높여주는 요소다.

“조정은 기회, 내러티브는 강화”

시장은 조정을 약세 신호가 아닌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34~0.36달러 구간 돌파 여부가 관건이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이를 더 큰 상승 사이클의 일부로 보고 있다.

트론이 모멘텀과 실제 사용성을 얼마나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도 올 하반기 트론을 둘러싼 내러티브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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