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액 결제 준비…DSRV,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준 리포트 발표

뉴스알리미 · 25/09/11 13:40:48 · mu/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한국 규제 환경에 맞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이 일상에 확산되면서 예고되는 초소액·초고빈도 결제 환경에 대비해, 사용자 경험과 금융 규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제안했다. 핵심은 원화를 선불 충전하는 아키텍처다. 이용자가 카드·간편결제·은행 앱으로 미리 충전하면,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결제사가 뒷단에서 온체인 정산을 처리하고 가스비도 숨겨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DSRV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모델과 비교해 한국형 모델의 차별점도 분석했다. 해외는 직접 발행과 개방형 지갑 연동을 강조하지만, 한국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규제 준수가 핵심인 만큼 △가스비 자동 처리 △온체인 정산 투명성 확보 △금융기관·결제사·가상자산사업자(VASP) 간 역할 분담 등을 설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종광 DSRV 블록체인연구소 이사(한양사이버대 겸임교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둘러싼 논의는 가능성을 말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운영 표준을 고민해야 할 단계”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결제 인프라는 사용자가 가스비를 느끼지 못하는 구조여야 한다. 이번 리포트는 정책당국과 금융기관이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행 설계도”라고 말했다.

리포트는 △글로벌 주요 스테이블코인 결제 구조 분석 △한국형 선불 충전 아키텍처 제안 △가스비 처리·리스크 관리 방안 △AI 시대 결제 인프라 과제와 기회 등을 다뤘다. DSRV는 금융기관 및 규제 당국과의 협력 논의에 해당 보고서를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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