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다시 사상 최고 기록⋯장중 3340도 돌파

뉴스알리미 · 25/09/11 16:01:12 · mu/뉴스

코스피가 11일 사상 최고치를 이틀 연속 새로 썼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인 이날 개장하자마자 장중 최고치인 3400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314.53)보다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3314.53)보다 22.07포인트(0.67%) 뛴 3336.60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가더니 장중 3340선도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정책 되돌림에 대한 기대감은 예상만큼 강하지 않았지만 기조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스피는 장 초반 3444까지 도달하며 장중 기준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대통령 기자회견을 확인한 뒤 매물이 출회되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마무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 기준 3314.5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21년 7월 6일의 3305.21을 넘어선 기록이다. 그런데 하루 만인 11일에 한차례 상승세를 더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과 연준 완화 등 대내외 환경이 시장에 우호적이라며 하락을 걱정할 때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에서 금리인하 우려할 때뿐”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의 중심에는 외인과 기관이 있었다. 개인이 나홀로 8312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20억원, 692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보합세를 보인 KB증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3%), LG에너지솔루션(2.79%), HD현대중공업(2.58%) 순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33.00)보다 1.76포인트(0.21%) 상승한 834.7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833.00)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이 주춤했지만, 이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 흐름은 코스피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나홀로 1096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75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펩트론(5.42%), 에이비엘바이오(2.43%)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2.67%), 에코프로(-1.2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하락한 1386.6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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