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졸브 랩스, 레이어제로 OVault 기술 도입... wstUSR, 옴니체인 자산 확장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졸브 랩스(Resolv Labs)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의 신기술 ‘OVault’를 도입해 자사의 스테이킹 토큰 ‘wstUSR’을 옴니체인(Omnichain) 자산으로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들은 특정 체인에 얽매이지 않고 8개에 달하는 여러 블록체인에서 wstUSR을 자유롭게 스테이킹하거나 인출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특정 체인에서 USR을 스테이킹하면 wstUSR 역시 동일한 체인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OVault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이더리움에서 USR을 예치한 뒤, 베이스(Base)나 아비트럼(Arbitrum)과 같은 다른 체인에서 곧바로 wstUSR을 발행받는 등 끊김 없는 크로스체인 경험이 가능해졌다.
리졸브 랩스는 이번 혁신이 사용자 편의성을 넘어 프로토콜과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여러 체인에 흩어져 있던 담보 자산이 하나로 통합되고 유동성이 깊어져 전체 시장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새로운 차익거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특정 체인에서 wstUSR의 시장 가격이 기준가보다 높게 형성될 경우, 트레이더들은 다른 체인에서 자산을 예치하고 해당 체인에서 직접 wstUSR을 발행해 즉각적으로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을 가능하게 한 레이어제로의 OVault는 디파이(DeFi) 볼트가 가진 체인 간의 장벽을 허무는 솔루션이다. 단일 허브 체인에 있는 볼트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40개 이상의 외부 체인에서 자금을 예치하고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졸브 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상호운용성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옴니체인 디파이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용자들은 이제 이더리움, BNB체인, 베이스, 아비트럼 등을 포함한 8개 주요 생태계에서 한층 더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