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3400 돌파... SK하이닉스 또 최고가,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뉴스알리미 · 25/09/15 10:01:20 · mu/뉴스

코스피지수가 15일 종가 및 장중 기준으로 모두 최고치인 3400선도 넘어섰다. 개인과 외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한때 3420선도 돌파했을 정도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67포인트(0.37%) 상승한 3408.2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3395.54)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개장했다.

이후에도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3420도 돌파했지만, 이후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34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 기준 3314.5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21년 7월 6일의 3305.21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후에도 이틀 연속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한 가운데, 4거래일 차인 15일에도 역대 최고가로 개장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1352억 원, 970억 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990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역사상 도달하지 모소한 신고가에 도달한 국내 증시는 이날 3400도 돌파했는데, 여기에 안착할 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과거 경험 상 박스권을 상향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국내 증시 특성이긴 하다”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61%), 유통(1.74%) 등은 강세인 반면 운송장비부품(-1.44%), 오락문화(-1.88%), 운송창고(-1.94%)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1500원)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전 주가는 전 거래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번 장중 신고가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1.83%), LG에너지솔루션(0.28%) 등 강세다. 반면 현대차(-3.13%), 기아(-3.02%) 등은 약세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난주 코스피가 약 6% 급등하는 과정에서 차익 실현하려는 투자자 욕구도 누적된 상황”이라며 “주중 추가매수 수요와 차익실현 수요 사이 수급 공방전이 3400포인트 부근에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18%) 오른 849.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847.08)보다 2.56포인트(0.30%) 상승한 849.64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158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966억 원, 3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54%), 금융(0.80%) 등은 상승세인 반면 금속(-1.12%), 섬유의류(-0.89%)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0.71%), 에코프로비엠(1.43%), 에코프로(2.04%) 등은 상승하는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42%), HLB(-1.92%) 등은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8.2원)보다 4.8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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