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고래, 2주 동안 1억6천만 개 매도, 조정 우려 및 반등 신호

최근 2주간 고래 투자자들이 약 1억6000만개의 XRP를 매도하며 4억8600만달러(약 6670억원) 규모의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도 제기돼 시장은 불확실성과 기대가 교차하는 양상이다.
15일(현지시각)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를 100만~1000만개 보유한 주소군이 최근 2주간 총 1억6000만개를 매도했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약 4억8600만달러(약 6670억원) 규모다.
이들은 이달 초 보유량을 최고치까지 늘린 뒤, 엑스알피가 3.1달러까지 상승했을 때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고래들이 가격 급등을 매도 기회로 활용했다”며 “이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 조정이 더 깊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술적 관점에서는 단기에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르티네즈는 “‘톰 디마크(TD) 시퀀셜’ 지표가 방향 전환 신호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TD시퀀셜이란 특정 추세가 끝날 가능성을 알려주는 분석 도구다. 동일한 방향의 캔들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지점을 찾는다. 엑스알피는 현재 4시간 차트에서 9개 연속된 하락 캔들을 형성하며 TD시퀀셜의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조만간 상승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신호란 설명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엑스알피는 24시간 전보다 0.66% 내린 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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