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전 xAI CFO 영입…AI 인프라 경쟁 심화

뉴스알리미 · 25/09/16 15:00:56 · mu/뉴스

오픈AI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리베라토레(Mike Liberatore)를 영입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핵심 인재를 영입한 오픈AI는 AI 인프라 확대와 글로벌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CBNC의 보도를 인용, 오픈AI가 마이크 리베라토레를 비즈니스 재무 책임자(Business Finance Officer)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픈AI의 CFO인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에게 보고하며, 컴퓨트 인프라 확장을 총괄하는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팀과 함께 일하게 된다. 리베라토레는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토레는 올해 4월 xAI에 합류했으나 약 3개월 만인 7월 퇴사한 바 있다. xAI 재직 당시 그는 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 및 전략적 투자 유치를 주도하는 등 자금 조달 업무를 맡았다. 이전에는 에어비앤비에서도 재무 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오픈AI의 리베라토레 영입은 머스크의 xAI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주목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오픈AI와 CEO 샘 알트먼을 상대로 “인류에 이로운 방향이라는 설립 취지를 벗어났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오픈AI도 지난 4월 맞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오픈AI가 AI 컴퓨트 인프라 확충 및 자금 조달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xAI 등 경쟁사와의 인재 영입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라고 해석한다.

CNBC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개발을 위한 연산 자원과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인재 쟁탈전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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