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 시황] 엔비디아 반등, 코스피 3200선 상승…삼성전자·알테오젠 상승세

엔비디아가 전날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3포인트(0.42%) 오른 3209.3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568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9억원, 4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낙폭 회복과 알파벳의 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반도체 및 AI 관련주가 하락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의료·정밀기기가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며, 항공주는 6%대 급등세다. 반면, 비금속, 유통, IT서비스, 통신, 증권, 보험,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전기·가스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5~1.5%대 상승 중이며, 한화오션도 1.5%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2% 하락했고, 신한지주도 0.7% 내림세다.
코스닥도 상승…알테오젠 5%↑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67%) 오른 803.7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124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2%대, 운송장비·부품이 1%대 상승 중이며, 금속, 의료·정밀기기, 기계 업종도 강세다.
이 가운데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외국계 증권사 CLSA가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제시한 영향으로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CLSA는 알테오젠의 본격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이 외에 리가켐바이오가 3%대, HLB가 2%대, 펩트론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3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