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노동절 전 코스피 하락, 외국인 매도세 강화

1일 국내 증시는 미국 노동절 휴장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47포인트(0.80%) 내린 3160.5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3164.58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4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인은 931억원 어치, 기관은 50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3%) 등은 상승하는 반면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3.35%) 등은 하락 세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이달 중 역사적 전고점을 경신을 시도할 것 같다”며 “핵심은 실적이다. 실적에 따라 외국인의 수급 방향성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5.43포인트(-0.68%) 내린 791.48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0.20% 하락한 795.30에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257억원, 135억원 각각 순매수하는 반면 외인이 9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88%), HLB(5.83%)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리가켐바이오(-2.24%), 펩트론(-1.78%)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390.1원)보다 0.1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