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펙트라' 메인넷 적용 임박…스마트 지갑 기능 기대감에 투자자 주목

뉴스알리미 · 25/03/27 11:34:17 · mu/뉴스

이더리움의 차세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펙트라(Pectra)’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리허설은 새로운 테스트 환경인 ‘후디(Hoodi)’에서 이뤄졌으며, 결과가 안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약 30일 후 메인넷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후디는 이더리움이 펙트라를 적용한 세 번째 테스트넷이자 최종 점검용 네트워크다. 이전에 사용됐던 홀스키(Holesky)와 세폴리아(Sepolia)에서는 예상치 못한 기술적 문제가 일부 발생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후디를 별도로 구성해 안정성과 버그 여부를 다시 한 번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주요 스테이킹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실사용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시스템을 검증했다. 특히 스마트 지갑 기능이 핵심적인 테스트 대상이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로도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갑의 유연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반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테스트를 주도한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술 안정성과 사용자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펙트라가 메인넷에 적용되기까지는 앞으로 약 한 달간의 추가 점검 기간이 남아 있다. 이 기간 동안 테스트 결과가 면밀히 분석되고,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정식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더리움 개발진의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더리움은 최근 1,861달러 수준에서 반등하며 약 7% 상승했고, 현재는 2,02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RSI가 50을 돌파할 경우, 3월 초 기록한 2,258달러 고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 심리도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더리움의 롱 포지션 비중은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매수세가 우세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예정대로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기술적 상승 구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번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를 넘어, 이더리움의 사용자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술적 진화와 가격 상승 기대가 겹치는 시점이기에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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