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원, 정부에 “비트코인 외환보유 편입 고려하나” 질의

The 뉴스 · 25/04/09 23:50:36 · mu/뉴스

비트코인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스웨덴 정치권 (출처: Scandification)

스웨덴 정치권에서도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여부가 공식 의제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스웨덴 중도당 소속 리카르드 노르딘(Rickard Nordin) 국회의원이 자국 재무장관에게 “정부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 자산에 편입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서를 제출했다.

노르딘 의원은 “만약 정부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 자산군으로 고려할 경우, 반드시 이에 따르는 기회와 위험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찬반 입장을 명확히 드러내기보다는, 논의의 출발점을 정부에 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질의는 최근 미국과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리 및 통화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대체자산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정치권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스웨덴 재무부가 이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이번 질의는 중앙은행 및 국가의 자산 운용 전략에서 암호화폐가 점차 무시할 수 없는 화두로 부상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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