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 관세 이르면 다음 주 발표…일부 기업엔 유연성 시사

뉴스알리미 · 25/04/14 13:16:13 · mu/뉴스

13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조만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관세율은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나 유연한 조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주말을 보낸 뒤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에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을 공개하고, 머지않아 실제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 등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도 언급하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유연성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에 대해서도 일부 기업에는 예외를 둘 수 있다”며 시행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도체와 전자제품이 관세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범주로 이동한 것”이라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그는 당시 글에서 관세 부과 방침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전자 부품에 대해 개별 관세 도입을 예고한 만큼, 향후 발표될 구체적인 관세율과 적용 범위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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