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미국과 협상설 사실무근… 관세 철회가 우선”

The 뉴스 · 25/04/24 18:32:18 · mu/뉴스

미국과의 협상설을 부인한 중국 (출처: AP)

중국 정부가 최근 제기된 미·중 무역 협상설을 공식 부인했다. 24일(현지시간) 월터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어떤 형태의 경제·무역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상무부는 이어 “미국이 정말 문제 해결에 진정성이 있다면, 먼저 중국에 대한 일방적인 관세 조치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매일 연락하고 있으며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밝힌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입장이다.

이번 발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고율 관세 정책과 맞물려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 측의 강경한 태도는 향후 협상 테이블 마련에도 적지 않은 난관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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