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가입비 7억 슈퍼리치 클럽 출범...정부와의 연줄 홍보

뉴스알리미 · 25/04/28 11:23:46 · mu/뉴스

보수 진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트럼프 주니어 (출처: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보수 성향 투자자 오미드 말릭과 손잡고 슈퍼리치 클럽 '이그제큐티브 브랜치'를 만들었다. 26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 클럽은 워싱턴 D.C. 조지타운에 자리 잡았으며, 첫 모임은 토요일 오후에 진행됐다.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창립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말릭, 그리고 1789 캐피탈 소속 투자자들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 암호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진 윙클보스 형제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말릭과 그가 이끄는 1789 캐피탈은 보수적 가치를 중시하는 벤처 기업에만 투자하는 독특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클럽은 철저한 초청제로 운영되며, 가입비는 50만 달러에 달해 사실상 초고액 자산가와 기업 경영진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폴리티코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클럽은 이미 대기자 명단이 생길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출범 행사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말릭, 그리고 벤처 투자자이자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자문역인 데이비드 삭스가 공동 주최자로 나섰다. 주요 설립 멤버로는 삭스와 윙클보스 형제, 그리고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포함됐다.

클럽 소유권은 말릭과 그의 파트너 크리스 버스커크, 트럼프 주니어, 그리고 트럼프 정부 고위직 출신 스티브 위트코프의 아들 잭과 알렉스 위트코프가 공동으로 갖고 있다. 위트코프 형제는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라는 디파이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잭과 알렉스의 아버지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중동 특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휴전 협의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같은 날 열리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대신 이 클럽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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