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 BTC 버린 남자의 실화, 美 엔터사 LEBUL이 콘텐츠화 추진

The 뉴스 · 25/05/01 02:38:37 · mu/뉴스

8,000개의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제임스 하웰스 (출처: BBC)

비트코인 초창기 투자자로 유명한 제임스 하웰스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미국에서 제작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 LEBUL은 약 8,000 BTC가 들어 있던 하드디스크를 버린 사건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영국 웨일스 출신의 제임스 하웰스 스토리를 공식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LEBUL은 최근 하웰스의 실화를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은 다큐멘터리, 팟캐스트, 소셜 기반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LEBUL의 대표 리즈 반 앨런은 “이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 실수가 아닌, 1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이 얽힌 실사 기반 테크 스릴러”라며, 비트코인 역사의 상징적인 순간을 생생히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하웰스는 지난 2013년, 당시 보관 중이던 하드디스크를 실수로 폐기물 매립장에 버렸다. 해당 디스크에는 약 8,000 BTC가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가치다. 이후 하웰스는 이를 되찾기 위해 지역 시의회를 상대로 수차례 소송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하드디스크는 찾지 못한 상태다.

이번 콘텐츠화 결정은 디지털 자산과 실생활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가 가진 극적인 요소를 대중문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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