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의…미국 공습 후 긴장 고조
미국에 대한 반격을 시작한 이란 (출처: News Arena)
이란 의회가 전략적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월터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규모 공습 직후 나온 것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이란의 이번 결정은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중대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의회를 통과한 안건은 이제 이란 최고 안보 기관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밤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정밀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공습은 최근 이어진 이란과 미국 간 갈등이 본격적인 군사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향후 이란 최고 안보 기관의 입장과 이에 대한 미국 및 국제사회의 대응에 따라, 중동 정세는 한층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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