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효과에 불붙나…3분기 최대 16만 달러 전망
비트코인이 2025년 3분기에 진입하며 또 한 번의 대규모 상승장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 반복됐던 반감기 효과가 다시 시장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최대 16만 달러까지의 상승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6월 29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루카(Luca)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해의 3분기마다 강력한 랠리를 보여왔다”며 “2025년 역시 그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삼았다. 2013년 반감기 다음 해에는 7월 100달러 미만이던 비트코인이 11월에는 680달러를 돌파했고, 2017년에는 2,800달러에서 출발해 연말에는 1만 6,000달러를 넘어섰다. 2021년에는 3만 9,000달러에서 출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반감기 이후 해의 3분기는 상승 전환의 기점이 되어왔다는 설명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밑돌며 조정을 거쳤지만, 루카는 이를 “상승 전 추세 정비 구간”으로 해석했다. 그는 “일시적인 하락이 강세장의 건강한 조정일 수 있다”며, 전체적인 시장 구조가 여전히 우상향 국면임을 강조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그는 피보나치 확장 비율 등을 활용해 다음 상승 사이클의 정점이 14만~16만 달러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0%~49%가량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루카는 “이 가격대는 빠르면 2025년 3분기 말까지 실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반감기 이후 강세 사이클을 재현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현재가 전략적 매수 구간일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향후 몇 달간의 시장 흐름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