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민이 진짜 주주인 ‘주식회사 대한민국’ 만들 것…R&D가 성장 원동력”

The 뉴스 · 25/06/30 07:20:51 · mu/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 (출처: SBS)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을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주식회사처럼 경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을 ‘진짜 주주’로 삼고 공무원은 ‘선량한 관리자’로서 경제를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현재 한국 경제가 글로벌 관세전쟁, 기술 패권 경쟁, 저성장, 양극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면서, 새 정부의 첫 경제사령탑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정책 기조로 ▲민생 경제 회복 ▲대외 불확실성 대응 ▲경제 혁신을 3대 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제 혁신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도 잘못된 투자는 망하게 되어 있다”며, “비용과 수익을 따지는 기업처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선 “AI 등 신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국가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성장 기회와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생 회복 방안으로는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폭염·폭우 등 재난 대응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관계부처와 함께 대미 관세 협상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업종을 정밀하게 지원하겠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물류·수출 충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은 국가 운영 전반에 기업 경영 마인드를 적용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R&D와 민간 주도 성장, 정책 효율성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43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