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이달 최대 순유입 기록⋯피델리티와 블랙록 주도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이달 들어 가장 많은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가격은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이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ETH ETF 시장에도 총 4억550만달러(약 5612억원)가 유입됐다. 이달 초 연이은 순유출을 겪던 ETH ETF 시장은 9일 순유입으로 전환된 뒤 10일 1억7150만달러(약 2379억원)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이번에 유입된 규모는 이보다 2.3배 수준일 정도로 늘어났다.
전체 순유입은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견인했다. 피델리티의 FETH에 1억6820만달러(약 2330억원), 블랙록의 ETHA에는 1억6560만달러(약 2292억원)가 유입됐다. 이 밖에 △그레이스케일 ETHE 2억3800만달러(약 347억원) △그레이스케일 ETH 760만달러(약 105억원) △비트와이즈 ETHW 1660만달러(약 230억원) △21셰어즈 TETH 690만달러(약 96억원) △반에크 ETHV 680만달러(약 95억원) 순이다. 이 밖에 유입은 없었다.
BTC ETF 시장으로도 총 6억4240만달러(약 8902억원)가 순유입됐다. 이달 들어 지난 8일 3억6430만달러(약 5050억원)로 순유입으로 전환된 이래, 10일 7억4150만달러(약 1조825억원)가 유입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BTC에서도 피델리티와 블랙록이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피델리티의 FBTC에 3억1520만달러(약 4368억원)로 가장 많은 규모가 유입됐다. 블랙록의 IBIT에 순유입된 규모도 2억6480만달러(약 3672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 △비트와이즈 BITB 2920만달러(약 405억원) △ARK ARKB 1940만달러(약 269억원) △반에크 HODL 820만달러(약 114억원) △그레이스케일 BTC 570만달러(약 79억원) 순이다. 그 외에 순유입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