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솔라나, 300달러 돌파 가능성 증가

솔라나(Solana)가 주요 지지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와 기술적 강세 신호가 맞물리며 3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단기간 내 약 15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온체인에서 확인됐다. 이는 기관 자금의 유입이 집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갤럭시 디지털, 점프 크립토, 멀티코인 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는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솔라나를 평균 단가 232달러에 15억8,000만 달러어치 대규모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기관 매집이 가격 하단을 견고히 다지는 역할을 하며, 단기 하락 시도에도 가격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간 차트에서는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가 최근 강세 전환을 알리는 녹색 신호로 바뀌었다. 이는 과거 620%에서 최대 3,000%에 이르는 상승 랠리와 동반된 바 있다. 현재 차트상 핵심 지지선은 230~227달러 구간으로, 이 구간 방어 여부가 추세 유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다수의 지수이동평균선(EMA)이 ‘골든크로스’를 형성하고 있어 중기적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 분석가들은 215~220달러 구간이 주요 재매수 지점이 될 수 있으며 이 수준에서 가격이 안정된다면 다시 한 번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과열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가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고, 가격이 상단 채널에 위치하고 있어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알트코인 쉐르파는 X를 통해 “조정이 올 경우 220~225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면서도 “솔라나는 중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흔들림이 시장 재정비를 위한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긍정했다.
결국 향후 관건은 215~227달러 구간의 지지선 방어 여부다. 이 구간이 변동성 속에서도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기관 수요와 기술적 강세 신호의 결합은 솔라나가 다음 유동성 저항선인 300달러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